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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드라마

The Queen's Gambit 퀸스 갬빗 결말 리뷰 체스를 모르고 봐도 괜찮을까?

by 황금빛 바다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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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갬빗은 총 7부작 드라마로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다 The Queen's Gambit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었다. 체스를 소재로 한 드라마로 드라마네에서 체스를 활용하는 방법을 많이 보인다. 체스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에도 아주 좋은 작품이다. 작품 내에서 체스를 잘 설명해 주고 그것을 활용해서 문제를 푸는 방법에 대해서도 잘 이야기해 준다. 


줄거리

주인공인 베스는 8살에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일고 고아원 생활을 시작한다. 베스의 어머니는 수학자로 엄청난 두뇌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정서적으로 불안한 어머니 밑에서 자라서인지 그녀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감정표현이 적고 고아원 생활에도 다른 무리들과 잘 끼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고아원에서 대부분은 친구들이 입양을 가고 그녀는 어린 나이가 아니라 입양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지 않고 고아원을 방황하다가 지하 관리실에서 근무하는 관리자 샤이벌씨가 체스를 두는 것을 발견하고 체스를 배우게 됩니다. 그녀의 나이 9살 처음으로 체스를 배우고 빠른 속도로 습득합니다. 베스는 배우는 것을 넘어서 스스로 응용하는 것을 보고 샤이벌씨는 주변 고등학교의 체스클럽의 선생님께 베스의 실려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녀를 아니꼽게 보던 학생들은 그녀와의 승부에서 모두 저버리고 그녀를 인정합니다. 그녀는 그렇게 고아원에서 체스를 배우면서 그곳에서 친구도 만들게 됩니다 그녀의 이름은 졸린  베스보다 먼저 고아원 생활을 시작한 그녀는 고아원에서 아이들에게 안전제를 먹인다는 비밀도 말해줍니다 그 약들은 조심하라고 하지만 베스는 그 안전제를 밤에 잠들기 전에 먹으면서 몽롱한 상태가 되는 것은 즐기기 시작합니다. 얼마뒤 정부의 약의 투약 방침이 변경되면서 아이들에게 안정제를 처방하는 것이 불법이 되고 고아원은 약을 처방하는 방법을 바꿉니다. 하지만 이미 약에 중독이 된 베스는 고아원 내부에 있는 약통에서 약을 대량으로 훔쳐서 복용해서 사고를 당합니다. 그 후 몇 년 뒤 어엿한 숙녀가 돼 가는 베스 그녀의 나이는 15살로 사랑 없이 살고 있는 듯한 부부에게 입양이 됩니다. 알고 보니 남편이 아내와 대화하는 것이 귀찮아서 아이를 입양을 한 것으로 부인은 자신의 말상대와 외로움을 달래줄 아이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베스가 그 집에서 처음 보는 자신의 방 그녀는 기쁜 마음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하시만 새엄마인 엘마는 엄마라기보다는 베스를 심부름을 대신해 줄 사람정도로 생각하죠 자신과는 다르게 값이 싼 옷을 입혀 학교에 보내고 제스가 하고 싶어 하는 체스를 못하게 합니다. 체스판을 사달라는 베스에게 너 스스로 돈을 모아서 사라고 말하죠. 그나마 용돈을 주던 양아빠인 휘틀러가 먼 곳으로 출장을 가면서 그곳에서 자리를 잡아버립니다. 연락도 뜸해지고 돈도 보내주지 않게 되죠 그는 처음부터 돌아오고 싶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부부는 이혼은 안 했지만 완벽한 별거 상태로 접어들고 앨마의 정신 또한 불안정해집니다. 정신이 불안한 앨마의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에 갔다가 베스는 체스 잡지에서 토너먼트 경기에 대해서 보게 됩니다. 그곳에 상금이 걸려 있다는 것도요. 참가하기 위해서는 5달러가 필요하지만 그녀는 수중에 돈이 하나도 없었죠. 베스는 무작정 샤이벌씨에게 편지를 쓰고 돈을 빌려주면 두배로 갚겠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우여곡절도 참가하게 되고 룰도 잘 모르던 베스는 그 경기에서 우승을 하게 됩니다. 베스가 좋아하는 체스를 이용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앨마는 이때부터 베스가 체스를 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주최가 되는 대회도 적극적으로 알아보기까지 합니다. 학교는 여러 가지 핑계를 만들어서 가지 않게 되고 베스와 함께 다른 도시로 이동하면서까지 대회를 참가하면서 다닙니다. 점점 상금이 모이고 그녀는 매니저 역할에 대한 수수료를 요구합니다. 앨마는 베스를 사랑으로 입양한 것은 아닙니다. 남편과 자신의 관계에서 조금 더 나은 환경이 되길 바랐던 것이었죠. 앨마는 베스를 의무감정도로 케어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외로움 때문에 베스가 필요했고 이제 그런 그녀가 돈을 벌어보니 그녀를 지원해 주기로 한 거죠. 하지만 그러한 그녀라도 베스는 그녀가 자신의 유일한 가족이었습니다. 자신이 보기에는 남편에게 사랑받고 싶어 하고 애정을 원했던 것인데 버려진 그녀를 보고 그녀의 제안을 수락합니다. 오히려 15%를 주겠다고 하죠. 베스는 체스로 승승장구하면서 쌓인 점수로 멕시코에서 열리는 US 오픈에도 참가할 수 있게 됩니다. 결승전까지 단숨에 올라간 그녀는 체스의 신동이라고 불린다는 베니와츠와 대결을 하게 됩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체스 신동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체스를 잘하는 인물로 그가 다른 대회에서 관람자로 왔을 때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런 그를 알고 있는 베스는 심기 일전해서 그와 대결을 했지만 완벽하게 패배하고 맙니다. 호텔방에 들어와 자신 왜 이 경기에서 지게 됐는지 앨마에게 설명하다가 그녀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고는 그녀를 확인합니다. 그녀는 그동안에 많이 마신 술로 인해서 간염으로 금사를 한 상태였고 그녀는 양아버지에게 연락을 합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부인이 죽은 것 또한 귀찮은 일이었는지 알아서 처리하라면서 전화를 끊어버리고 앨마의 장례를 혼자 진행합니다. 베스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많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 시대의 체스 강국인 러시아 선수와도 체스를 대결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되고 그 경기에서 참패를 맛보기도 합니다. 자신이 생각했던 체스의 승부는 더 다양하고 자신의 실력이 아직은 많이 모자르 다는 것도 깨닫게 됩니다. 집에서 우울감에 빠지게 될 때쯤 해리에게 전화가 와서 경기에 대해서 묻고 자신을 훈련시켜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런 그녀를 훈련시키는 중 그녀가 신경안정제를 복용하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해리는 더 이상 자신이 알려 줄 수 있는 방식이 없어지자 베스를 떠나 대학진학을 합니다. 이후에도 그 둘은 다시 경기에도 마주치고 해리가 스피드 체스 경기를 함께 가자고 합니다.  내키지 않는 그녀는 거절했지만 다른 일행들에게 떠밀려서 경기가 시작되고 그녀가 해본 적이 없는 스피드 게임이었기에 연패를 하고 맙니다. 승부옥이 강한 베스는 이것을 절대로 그냥 넘길 수 없어 계속해서 게임을 진행하고 습득한 방법으로 베니에게 승리를 거두고 속 시원한 마음으로 잠듭니다. 그런 그녀에게 체스 말고 너의 인생을 좀 즐기면서 자려고 베니는 말합니다. 이때까지 체스만 보고 달려온 그녀에게 이해가 안 되는 소리였죠. 그녀는 계속해서 새로운 대회를 참가하면서 술을 마시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외로움과 쓸쓸한 마음은 숨길 수가 없었습니다. 더 이상 자신이 체스를 해야 하는 이유도 찾지 못하게 되죠. 그렇게 모두와 연락을 끊고 술을 마시면 자신만의 세계에 갇힐대 쯤 고아원에서 함께 자란 친구인 졸린 이 찾아옵니다. 졸린 이 방문한 이유는 샤이벌씨의 장례식 때문이었습니다. 그 순간 베스는 머리가 띵해졌습니다. 자신을 이렇게 만들어준 존재 그에게 5달러를 빌려서 처음 체스를 시작할 수 있었고 아직 그에게 돈을 갚아주지도 못했습니다. 그렇게 베스는 술을 끊어 버리고 장례식장에 참석합니다. 장례식은 외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베스는 공허한 마음을 가지고 샤이벌씨의 관리실에 방문하는데요.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점은 자신과 체스를 뒀던 한쪽벽에 베스에 관한 기사 스크랩이 가득했습니다. 자신이 보냈던 친필 편지도 함께 말이죠. 샤이번씨는 언젠가 10달러를 들고 자신을 찾아올 베스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장면에서 그녀는 처음으로 눈물을 보입니다. 감정에 대한 변화를 잘 들어내지 않았던 그녀는 이때 처음으로 진심으로 슬퍼하고 자신을 인생을 바꿔준 그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베스는 그렇게 다시 회복하기 시작하고 러시아 초청대회에 나가기 위해서 다시 준비를 하게 되면서 경비가 없다는 사실에 난감해합니다.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 베니에게 연락을 하지만 그동안에 자신의 연락을 받지 않은 것에 대해서 실망해하면서 거부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졸린 은 자신이 모아둔 학비를 빌려줍니다 베스는 거절하지만 그 돈을 못 받아도 된다며 베스를 응원하죠. 베스는 그렇게 경기에 참가하면서 연승을 거두고 그 경기에 전설적인 존재인 루첸코와 경기를 하게 됩니다. 술의 힘도 없고 안정제의 힘도 없는 그녀는 최선을 다행 경기에 임하는데요. 시간이 너무 지체된 경기는 어드전으로 마지막 수를 종이에 미리 적어 봉투에 봉인 한 뒤 다음날 경기를 지속하기로 합니다. 그날 밤 우연히 내일 체스를 위해서 러시아 선수들이 함께 연구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그들의 작전을 토대로 전략을 짜 두고 그 전략으로 승리합니다. 그녀에게 남은 것은 이제 결승정뿐입니다. 양쪽은 모두 지치고 힘든 상황으로 상대방이 어드전을 요청하고 호텔방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전화가 걸려옵니다. 바로 베니와 해리 그리고 자신이 대회를 하면서 만났던 인연들이 베스와 보르고프의 어드전을 보고서는 전략을 짜 놓은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전화를 한 것이죠. 그녀는 러시아 선수처럼 자신도 팀을 얻은 것 같은 기분을 느끼고 빠르게 전략을 습득합니다. 그렇게 경기는 막상막하로 진행이 되고 상대방은 무승부를 제안하지만 베스는 결판을 내고 싶어서 거절합니다. 게임은 계속 진행되고 갑자기 변화구를 맞이한 베스 그녀는 침착하게 천장을 바라보면서 어렸을 때 안정제를 먹고 체스를 뒀던 때를 생각합니다 천장을 보고 체스판과 말을 움직이는 연습, 이번 경기를 천장에 다시 계산해 보이죠. 이제 경기장에 사람들이 천장을 바라보지만 그곳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베스만 볼 수 있는 체스 판이니까요 그녀는 다시 게임으로 돌아와서 말을 옮기고 보르고프는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며 자신의 킹을 넘깁니다. 그녀는 그렇게 이 시대에 최고의 체스 선수가 됩니다. 자신이 꿈꾸던 모든 것을 자신 스스로 이루어낸 그녀 그녀는 공원을 걸으면서 체스 광장을 마주하고 게임을 제안하는 할아버지의 게임에 응합니다. 그제야 그녀는 게임을 즐기는 법을 알아냈습니다.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후기

토마토에서 신선도를 96%나 받을 만큼 매우 참신한 드라마였다. 이 드라마가 방영된 뒤로 온라인에서 하는 체스 대국량이 증가했다고 한다. 이 드라마는 안야 테일러조이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겼고 이 작품을 모티브가 되었던 조지아(전 여성 체스 선수)가 드라마 속 대사 때문에 넷플릭스를 상대로 59억 원은 보상을 요구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작품은 허구 속의 인물이며 책을 기반으로 각색한 드라마이다. 그들은 2022년이 되어서 비공개로 합의하였지만 어떻게 풀렸을지 궁금해지는 내용 중 하나이다. 그녀가 외톨이에서 친구들을 만들고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하는 이야기를 매우 잘 풀어낸 드라마라고 생각된다 체스를 모르고 봐도 전혀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잘 풀어냈으며 배우들의 연기 또한 완벽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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